자동차 환급금과 채권 환급

우리가 차량을 구매할 때 지방 자지단체에서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만기가 되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무려 2,400억 원 가까이 쌓여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자동차 환급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환급금이란

우리가 자동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명칭의 세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안에는 의무 채권이라는 명목이 있습니다. 행안부 재정정책과에서 담당하는 부분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공공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자동차 구매 시 지역 개발 채권이라는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되는 것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지역 주민이 2000cc 미만의 자동차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차량 가격의 4~12%의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을 하는 것입니다. ex) 대전 4%, 강원 8%, 서울 12% 

이렇게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면 만기는 5년으로 시효기간은 10년이 됩니다. 차량을 구매하면 구매자인 본인은 동시에 지역개발의 채권을 5년 만기로 발행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기가 되면 원금에 이자까지 함께 환급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채권 보유 사실을 잊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으며, 기존에는 지자체 금고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미루다 청구하지 않아서 현재까지 자동차 미 환급금이 2,400억에 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환급금 변경사항 

변경사항은 두가지로 만기 도래 채권과 신규 매입 채권에 대해 바뀐점이 있는데요.

이제 곧 만기가 다가오는 만기 도래 채권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는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개선 후에는 직접 방문도 동일하게 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신규로 매입을 채권 즉, 곧 차량 구매를 앞두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 기존에는 환급 시기가 되었을때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환급금이 소멸될 가능성이 있었는데요. 개선 후에는 만기가 되면 개별적으로 안내가 되며, 채권 만기가 될 경우 환급금을 신청한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이 됩니다.

 

자동차 환급금 신청하기

 

 

자동차 환급금 공채 할인 (TIP)

위 내용처럼 차를 구입 할때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되는 지역 채권을 보통 자동차 채권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차량구매를 하며 강제적으로 채권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1.5% ~ 2%의 조그만 이자를 붙여주는데요. 여기서 아쉬운 점은 만기가 5년이 넘는 기간이기 때문에 매년 상승하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공채는 아무래도 필수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매입을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공채 할인이라는 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채 할인은 위에서 말한 자동차 공채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채권을 매입하고 바로 금융사에 되팔수 있는 권리는 주는 방식(즉시매도)입니다. 단점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좀더 저렴하게 되팔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차량 구입시 초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선택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방법은 대부분 차량 등록 사업소안에 있는 은행 출장소에서 할인 비용만 지급하면 바로 처리됩니다. 할인 금액은 채권 매입한 금액의 할인율을 곱셈하여 만들어냅니다. 할인율이나 환급금액이 궁금하시다면 자동차 365에서 조회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공채할인 환급금 바로 받기

 

자동차를 구입하면 5년 뒤 환급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자동차 공채 할인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환급받지 못하셨다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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